Olango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각각의 환경에서 살고 있어. 세상이 많이 발전해서 우리가 그들의 삶을 스크린이나 글을 통해 알고 있지만 직접 느끼는 것과는 괴리가 있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는 다양함을 느끼고 나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방학 때마다 외국 혹은 오지로 떠나는 여행을 가져. 이번에는 필리핀의 Olango 섬에 다녀왔고 그 경험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려고해. 특히 이번에는 봉사와 행복에 대해 많이 느꼈어. 물론 내가 글 솜씨가 부족해서 내가 느낀 것을 잘 전할 지 걱정도 되고 혹여나 잘못 전달할까 우려도 되지만 최선을 다해서 적어볼게

1. Where is Olango island?(올랑고 섬은 어디 있지?)
사진에서 보다시피 Olango는 Cebu에서 배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어. 내가 Cebu 옆에 있는 곳으로 간다고 하니까 정말 괜찮은 관광지인줄 너네들이 아는데..물론 나도 도착하기 전까지는 그랬어. 그래도 괜찮은 곳인 줄 알았어…현실은 호텔이 많고 화려한 세부와는 정반대야. 그게 이 섬의 더 큰 괴리이자 매력이라고 할 수 있서 바다 건너서는 호텔, 카지노가 보이는데 정작 이곳은 전기가 끊기는 그런 마을이니까. 올랑고는 32000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고 11개의 마을로 이뤄져있어. 그리고 대부분의 주민들은 어업과 조개 장식품 등을 팔아가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
내가 느낀 올랑고 섬의 가장 큰 행복은 엄청난 자연 환경이야. (꼭 사진은 ctrl+클릭 해서 봐! 화질 엄청 좋아서 너네들도 조금이라도 같이 느끼고 싶다)
IMGP7055(올랑고에서 습지를 이동할 때 타고다니는 보트..모든 하늘과 바다가 작품이다)
 
IMGP7471( 보랏빛 하늘을 본적 있니?)
IMG_6480(해가 질때의 습지와 하늘의 모습)
IMG_6578(너무 아름다운 밤하늘)
사진에서 보듯이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 난 바다가 시간에 따라 다른 색을 가진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밤에 보는 Olango의 별들도 눈을 땔 수가 없었어.
2. Olango 사람들은 어떻게 살지? / 우리는 어떻게 살았지?
그들의 삶은 매우 열악해. 우선 섬에 있는 동안 나는 자동차를 2번 정도 보았고 세탁기, 에어컨 등은 거의 보지 못했어. 그렇다고 아프리카처럼 완전 오지는 아니야. 한국의 60~70년대를 생각하면 될꺼 같아. 섬이다 보니 거의 모든 먹을 것과 물품들을 세부를 통해서 받아오는 실정이야.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우리의 삶도 열악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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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베이스 캠프는 첫번재 사진처럼 수풀 한가운데 있고 두번째 사진 배경으로 보이듯이 벽 없는 집이었어. 일층은 아예 아무 벽이 없어. 벽 없는 집..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한 집인데 정말 너무 좋아. 개미, 모기 각종 벌레들이 수시로 다녀가고 강아지, 고양이, 닭, 도마뱀 등등 수 많은 동물들도 함께 살아. 친자연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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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섬이다 보니 물이 정말 귀해. 올랑고에는 3가지 종류의 물이 존재해. 먹을 수 있는 생수, 소금기가 있는 우물물, 바닷물.  사진에서 보다시피 우물물로 거의 모든 생활을 했고 생수는 음식과 씻는 곳에만 썼는데 사진에 케리어를 지고 오듯이 생수를 지고 와야되는데….진짜 고역이야. 군대 행군보다 더 무겁고 힘들어. 물 한 바가지도 한 모금도 소중해. 마지막 사진은 아침에 일층의 모습인데 물안개가 피고 거기에 햇볕이 들어오고…너무 좋아 더불어 저기 보이는 해먹에 누워있으면 행복하지.(필리핀에 단 하나 있는 안식처)
더불어 먹는 것은 필리핀 현지 음식을 먹는데 입에 잘 맞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아예 안 맞는 사람도 있어서 뭐라 단정 짓지는 못하겠어. 전반적인 평은 괜찮았다고 나는 3키로가 빠졌지..
3. 우리는 Olango에서 무엇을 했나?
우리가 그곳에서 한 것은 크게 2가지 봉사야. 교육 봉사와 노동 봉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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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육 봉사
현지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의 연령층은 크게 15~17살의 고등학생과 5~9살 사이의 유아들이었어. 우리들은 그 두 친구들을 위해 과학 수업(화산), 습지 교육, 천연 염색, 민속 놀이, 부채 만들기 등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고 웃을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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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력 봉사
노력 봉사는 노동 봉사라도 불리는데 말 그래도 우리의 힘으로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거야. 우리는 올랑고에 단 4개 밖에 없는 고등학교 중에 Santa Rosa라는 고등학교를 집중적으로 도와줬어. 구체적인 내용은 뒤에서 다룰께.
4. 나는 무엇을 느꼈나?
사실 필리핀에 노트북을 들고가서 짬짬이 충전해 가면서 그때 그때 든 생각들을 적어 와서 아래에 쭉써볼게(개소리가 있을 수 있지만 이 블로그니까)

#1, 출국하는 비행기

우리는 왜 다양한 경험과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가? 자신이 하고 있는 한 부분의 일들만 하고 일정한 틀 안에서 살 수는 없는가?
한 사람이 만나야 얼마나 많은 사람과 만나게 될까. 가끔 떠나는 여행과 낯설음이 우리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서 무엇을 느끼는가
지난 학기 삶을 돌아보면 새로운 사람과 만나는 것을 얼마나 두려워 하고 무서워했는가.
내 삶에 치여서 타인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 했는가 점차 밖으로 나를 열고 발달하지는 못하고 나를 움크리고 보호하려했는가.
내 몸이 피곤하고 귀찮다고 하여 남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오히려 그 아픔 자체를 느끼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살면서 반성조차 못하는 적이 얼마나 많은가.
다양한 경험과 다양한 만남은 나에게 이러한 깨달음을 준다. 오히려 이런 깨달임은 여행에서 오는 것인 지도 모른다.
한국으로 돌아가서 이 다짐을 모두 잊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괜찮다 오늘 후회하며 조금 더 나은 내일을 만났으면 좋겠다.
내가 원하는 삶을 얼마나 살지 못하는가. 죽음이라는 두려움을 벌써부터 겪고 있지 않는가. 건강하고 싶어서 운동을 한다지만 실제로 그것을 하고 있는가.
죽음이 눈 앞에 와서 후회할 것인가. 그렇다고 죽기 전에 다 해보겠다고 당장의 쾌락을 즐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고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한 것인가. 술을 먹고 고기를 먹고 나의 절제함은 어디로 갔는가 더 이상 나는 나를 컨트롤 할 수 없는가.
나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과정이 과연 나를 찾을 수 있는가 나에게 고통만 주는 것이 아닌가 나를 변화시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모든 것에 다 답할 수는 없다. 그리고 답하는 과정이 고통스럽다. 하지만 참을 수 있다. 견뎌내야 하지 않겠는가.

#2 Day3 – 문명의 발전이 인간의 삶에 과연 혜택인가?

높이 20M인 코코넛 나무가 있다. 꼭대기에는 정말 달콤한 코코넛이 있는데 우리는 먹을 수 없다.
현지인은 신기하다 아무런 안전 장비 없이 맨발로 그곳을 올라가서 코코넛을 딴다.
티비에서 많이 봤던 장면이지만 실제로 보면 경외감이 든다. 분명 같은 인간인데 어떻게 이렇게 다를까?
오히려 우리가 그들보다 퇴화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문명이 발달한 서울의 모습은 어떤가
에스컬레이터는 이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움직이고 자동문과 물이 센서를 통해 나온다.
한국인 평균 하루 3km도 걷지 않는다고 하니 이것이 얼마나 퇴화시키고 있을지 생각해본다.
사자는 야생을 잃는 순간 죽는다고 한다. 우리에게 야생은 적절한 정도의 체력이고 엑티브함이다.
과연 지식이 많고 편하게 사는 것이 좋은 것인가. 물론 의학의 발전으로 후진국에 비해 더 오래 산다.
오래 행복하게 우리의 능력을 모두 발휘하며 살까? 병실에 누워있는 환자들은 행복해보이지 않는다.
많은 한국인이 복부 비만 필리핀 현지인은 강인하다.
오히려 그들은 부유함, 편함을 모르기 때문에 행복하다. 우리는 우리보다 잘 사는 사람을 알기 때문에 불행함을 느낀다.
#3 Day3 – 기본적인 의식주의 해결이 인간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
위에서 문명의 혜택을 질타했다면 이번에는 문명이 왜 필요한지 언급할까 한다.
필리핀의 생활에서 물은 매일 길러서 먹어야 하고 빨래는 바닷물로 직접 우물물(이것도 바닷물이다)로 직접한다.
물을 매일 20kg짜리는 어깨에 매고 고작 500m를 걸어야 하는데 정말 너무 힘들다 한번 갔다오면 온 진이 빠진다. 더불어 먹는 물은 더 멀리서 떠와야 한다.
음식과 먹는 물 씻는 물 한국에서는 수도꼭지만 돌리면 나오는 것들이 여기서는 너무나 얻기 힘들다.
빨래는 우물물에 물을 기르는 것이 바가지를 통해 기르는데 한 바가지에 물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 수십번을 건져서 빨래를 해야한다. 대략 1시간이 걸린다. 매일 하는데도!
이런 기본적인 활동들이 세탁기 수도 시설을 통해 해결이 되지 않으면 다른 활동을 할 생각을 할 수가 없다.
필리핀은 그래도 낮과 밤이 모두 활동하기 좋은 날씨이다 대략 20~25도로 이뤄지기 때문에 자연의 무서움은 느끼지 않는다.
그럼 매우 추운 곳이나 매우 더운 곳은 그런 자연의 재해를 피하기 위해 인간이 발전을 할 수가 없다.
사대부가 공부에 매진 할 수 있던 이유는 그들의 일상을 책임져주는 노예가 있었기 때문이다.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산층이 살기 위해서는 기간시설이 들어서고 이를 통해 교육할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이 되야 인간이 발전 할 수 있지 않을까 특히 교육의 평등과 남녀 평등을 위해서라면..

#4 Day4 – 변화를 만드는 힘

오늘 학교의 담장을 만들어 주고 화장실을 만들어 줬다. 과연 이런 물질적인 행동과 봉사가 필리핀 현지 학생에게 무슨 혜택을 주는가?
나는 모두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 사람이 변하면 그 사람이 백명을 변화시키고 세상이 변화한다.
그렇다면 그 한 사람은 어떤 자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 바로 사고와 실천력이다.
끊이없이 되묻고 궁금해하면 발전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행동력 또한 중요하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이 둘의 적절한 조합이다. 생각만 깊으면 세상을 바꾸는 행동을 할 수 없고 장고 없이 실천할 경우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는 리더가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오늘 한 노력봉사는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우리가 페인트 칠을 하고 화장실을 만드는 것은 464명의 전교생이 본 후에 단 10명이라도 왜 이러한 행동을 하게 되는지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중에 단 한 명이라도 그 생각을 실천하게 되면 필리핀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5 Day 5
꿈이 없는 그들 우리가 행복하게 해줘야 하나.
물론 아프고 살지 못하는 아프리카 아이들은 우리가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에게 문명의 혜택을 주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인가? 그들을 개발 시키는 것이 맞는 것인가
올랑고에 있는 4개의 pc에는 온 동네 아니들이 모여 있다. 이것을 몰랐다면 어떨까?
점차 생활이 편해지고 빈부격차가 생기면서 불행이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아무 고민이 없기에 행복하다. 의료혜택이 생긴다면 지금 상태를 유지하게 해준다면 행복한 것이 아닐까
문명의 혜택이 없어서 그들이 안타까웠던 상황은?
속옷이 없어서 다니는 모습, 비위생적인 모습, 물과 빨래 등 기초 생활에 대한 필요가 충족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의료에 대한 아쉬움.
무소유의 행복함. 가지지 않았을 때 더 많은 만족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음. 가끔의 결핍이 삶에 필요하다.
#6 Day6 – 문화 교류
강남스타일의 힘을 알 수 있었음. 그들이 모르는 노래는 호응 및 함께 어울리는 강도가 약하지만 강남 스타일은 모두가 알고 있음. 어떻게 한 곡의 노래가 전 세계인들의 머리 속에 남을 수 있는지 그것이 너무나 대단하고 그 힘, 또한 거대하게 느껴졌음. 경제적으로 물질적으로는 측정할 수 없지만 낯선 국가에서 만난 사람들과 한 노래를 함께 부르고 함께 춤을 추는 것은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더 높일 수 있었음. 따라서 문화적 강대국이 상대방의 마음 속에 더 자연스럽게 다가가게 되고 그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서 결국에는 다른 국가를 넘을 수 있는 원동력이 충분히 될 수 있음.
따갈로그어를 하나도 모르지만 강남 스타일 노래 하나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음.
#7 Day7 – 지마켓 봉사 활동을 절반정도 한 이후에 나의 생각
사실 이 활동을 시작한 것은 대충 시작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짐.
쉬어서 가기 위한 활동이지만 한국에서 쉬는 나의 활동과는 완전 다름. 다른 종류의 쉼.
한국의 모든 것을 잊고 정신을 쉴 수 있는 것.
한국에서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무언가 나를 발전 시키는 행동을 계속 해야되는 것. 계속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지속하는 것. 이 모든 것을 떨칠 수 있는 것.
다른 이가 앞으로 나가든 말든 나는 나의 일을 하는 마음 가짐.
#8 Day8 – 손잡음
비오는 올랑고의 길을 우비를 쓰고 혼자 걷고 있는데 삶의 외로움이 뼛속까지 느껴짐. 왜 사는가. 여기서 죽으면 나는 무엇을 남기는가. 결국에는 혼자인가. 외로움이란 필요한 것인가.  떨어지는 빗소리와 차가운 오한과 함께 가슴도 애려오고 인생이 외로워짐. 그때…..누군가 내 손을 살포시 잡음 누군지 보려고 고개를 돌렸으나 아무도 보이지 않아서 눈을 내리니 4살짜리 꼬마 남자아이가 내 손을 뒤에서 살포시 잡아주었다. 그 잡는 순간에 가슴이 따뜻해짐. 가슴 속에서 울컥 올라오는 것 외로운 삶에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손을 잡아주는 것. 그 아이가 내가 힘들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9 Day9 – 행복의 기준
행복은 큰 것에 있지 않고 작은 것에 있는데 너무 쉽게 성취해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지마켓에 합격 한 것 자체와 이렇게 좋은 팀원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인데 너무 쉽게 서류와 면접을 합격해서 이 행복을 당연시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 시간이 지나면 이 날이 안온다는 것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행복할 수 있을 때 그것을 즐기자. 내 모든 것을 쏟자.

#10 Day10 – 한국에서의 삶 반성

할 일은 많지만 계획에 맞춰서 실행하지는 않고 무기력증에 빠져서 눈 빛은 이미 생기를 잃었고 썩은 생선 눈처럼 밥 먹고 살았던 삶이 얼마나 아까운 시간이었는지 지금 여기 올랑고에서 깨달았다. 운동, 신문, 영어, 학술, 경영학 무엇 하나 완벽하게 하지 않고 지냈던 날들이 얼마나 많은가.
한 순간에 많은 것을 얻기 위한 요행을 바란 적이 얼마나 많은가. Stay hungry, Stay Foolish 천천히 꾸준하게 내 갈 길을 가는 것의 소중함을 왜 모르는가.
나에게 무슨 꿈이 있는가? 어떤 길을 살 것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나에게 정말 맞는거 같다. 나는 한번도 회사에서 내 인생을 종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가슴 뛰는 일이 있는데 위험하다고 내가 안가는 것은 아닐까.
어떤 길로 가야 할 지 모르겠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다음 글은 빈곤과 가난, 교육에 대해서 글을 써볼께.
마지막으로 몇장의 사진들(사진은 사진 특기자가 따로 가서 몇백장을 찍어줘서 아직 다 보지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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