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탈도 새끼마당여 18.11.2(금)

18.11.2 월요일

관탈도 새끼 마당여
물때와 낚시 앱 추자도로 본 기준
2물 만조 6:40분 간조 12:28분
다만 관탈은 추자보다 2시간정도 늦게 적용되는 것 같다.

서진 낚시 통해서 10시에 출항해서 포인트 도착하고 던지니까 11:30분 정도 되었음

내 채비
1호대 – 2500번릴 – 3호 세미 원줄 – 아시아마스터피스 03 – 2.5호 목줄 – 벵에 6호

마당바위를 등지고 바다쪽 끝에 여로 나간다.
그럼 날물에는 바다를 바라보고(마당바위를 등지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물이간다.
그래서 바다를 바라보고 오른쪽 90도에 채비를 던지면 찌가 새끼 마당여 쪽으로 들어온다.
그럼 새끼 마당여에서 7미터 정도 들어갔을 때뺀찌가 시원하게 입질을 한다.
즉 조류를 타고 여쪽으로 찌가 들어와야된다.

나는 이렇게 잡았는데, 같이 간 현지 꾼의 이야기에 따르면, 마당여를 등지고 바다를 바라보고 정면에 던지면 물이 왼쪽 앞으로 흘러가면서 입질을 받는다.
그  이유가 마당여의 끝을 따라 쭈우욱 여가 바다쪽으로 나있다.
그래서 그 여 벽을 맞춰서 흘리면 각종 벵에돔, 돌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나서 들물이 오면 마당여와 새끼 마당여 사이의 골에 다가 채비를 태워서
흘리면 된다. 사실 이 낚시는 거의 해보지 못했다. 현지꾼이 많이 못잡아서 양보했다.
근데 그 분이 하는 것 보니까 바로 앞에 5미터에 채비를 던져서 내려주면서 흘리니까 잡았다.
이건 다음에 해보자.

진짜 대박 조황을 만나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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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18.10.22

18.10.22 월요일

여수 금오도 6물
07:47분 만조

내 채비
1호대 – 2500 – 3호 플로팅 – B(2B-3B) – 1.5호 목줄 – 감성도 3호 바늘

결론은 꽝이었다.
큰 입질을 2번 정도 받았으나, 목줄이 터지고, 바늘이 빠져서 잡지 못했다.

실패의 원인을 생각해보면
1. 수심 체크를 정확하게 하지 못했다.
2. B조법에서 원하는 수심에 채비를 내리는 것에 애를 먹었다.
3. 목줄이 여에 쓸린 곳이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지 못했다.

한번 더 가서 감성돔과 겨뤄보고 싶다.

부가적으로 무궁화호를 타고 가서 여천역에서 내리고, 소카 및 택시로 이동했는데 몸이 정말 편했다. 이런 패턴의 출조를 자주 할 예정이다.

실력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 더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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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큰동산 18.10.09

2018.10.9(화요일)
8물 만조 오전 9:45

제주도 우도 큰동산 4명 동출

채비 : 1호대 – 2500번 – 3호 세미 플로팅 – 2.5 목줄 – 벵에돔 6호 바늘
찌 : 키자쿠라 대지 원투 000에서 트위포스 000로 변경

항상 좋아하는 준연이형과 이번에 새로 만난 근석이형, 진희형과 제주도 우도 출조를 갔다.
한글날이었기 때문에 2주전에 예약을 했다.

큰동산은 우도에서 가장 좋은 포인트이다.
나는 발판 편한 포인트를 선호하는데, 우도는 발판도 편하고, 넓고, 거기에 물때가 잘 맞으면 고기도 잘나온다.

이번 우리 팀은 꽤 호조황을 했다. 다들 긴꼬리 5-6마리씩 충분히 손맛을 봤다.

큰동산은 확실히 들물에 입질이 좋다.

들물에는 조류가 바다를 바라보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간다.

이 때 트윈포스 쓰리제로를 쓰고 전방 30-40미터로 장타를 치고, 밑밥을 정확하게 동조를 하면 입질이 정말 시원하게 온다.
이번에 깨달은건 트윈포스 쓰리제로와 대지원투 쓰리제로의 가라앉는 시간이 다르다는 점이다. 확실하게 대지원투가 빨리 가라앉는다.
이런 잡고 있어도 가라 앉는 것 같다. 그래서 대지 원투를 쓸 때는 입질을 못받았지만 바로 옆의 준연이형은 트위포스로 입질을 자주 받았다.
자연스러운 채비 내림이 결국 벵에돔 낚시의 핵심이다.

최근 한달간의 출조 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낚시였다!

낚시가 점점 더 재미있다.

배운점
> 밑밥을 최대한 물 없이 말아서 가자
> 대지 원투와 트윈포스를 가라앉는 속도가 다르다.
> 고기 걸고, 텐션을 꾸준히 유지하지 않으면 바늘이 빠져 나간다.
> 릴과 대, 줄의 텐션을 알게 되었다. 그 정도 스풀을 풀어놓고 그걸 유지하면서 랜딩하는게 중요하다. 그래야 안터진다.
> 긴꼬리 바늘을 쓰면 미장이 없어서 바늘이 빠진다. 그걸 방지하려면 텐션 유지!

관탈도 왕바위 18.09.23

2018.09.23
혼자 관탈도 왕바위 새벽 4시 출항했다. 포인트 도착하니 새벽 5시였다.

6물이었고, 만조가 (추자도기준) 10:12분이었다.

왕바위 바라보고 오른쪽 끝으로 올라갔다. 딱 한명 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나왔다.

(포인트에 서서의 모습)

채비는 1호대 – 3호 세미 플로팅 원줄 – 대지원투 000 – 조수고무 M – 목줄 2.5호 – 감성돔 2호 바늘로 했다.

날물에 발앞 10미터 20미터 앞으로 채비를 던지면, 왼쪽 홈통으로 찌가 빨려 들어간다.
그럼 돌돔 강담돔이 시원하게 입질한다. 사이즈는 20 – 35까지 다양했다.

원줄을 텐션있게 잡아주면 입질을 시원하게 했다.

들물에는 조류가 발 앞으로 오지 않아서, 뺀찌 낚시는 어려웠다.
그래서 먼 바다를 보고 채비를 던지고, 이에 맞춰 밑밥을 3주걱씩 품질했다.

부시리가 3-4회 시원하게 입질했다. 몸맛을 실컷 느낄 수 있었다.

이 날은 부시리 1마리 챙기고, 나머지 뺀찌 챙겨서 돌아왔다.

출조 정보
제주도 78낚시에서 예약하고 새벽 3시까지 낚시점으로 가서 승선명부 작성하면 된다.
그 이후 도두항으로 자차로 이동하고 4시에 출항!